연방정부 셧다운에 블루엔젤스 에어쇼도 불투명…플릿위크 일부 행사는 진행

미 해군 곡예비행팀 블루엔젤스. 사진 블루엔젤스.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샌프란시스코의 대표 행사중 하나인 플릿위크의 하이라이트인 미 해군의 곡예비행팀 블루엔젤스(Blue Angels)의 에어쇼도 열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의회가 예산안 합의에 실패하며 10월 1일 연방정부가 셧다운 됐다. 이에 따라 모든 비필수 군사 활동이 중단되며, 블루엔젤스의 비행도 불가능해졌다. 미 해군 대변인 브라이언 오루크는 머큐리뉴스에 “블루엔젤스의 에어쇼는 열리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샌디에이고에서 출항해 샌프란시스코에 입항할 예정이던 두 척의 해군 군함도 일정이 취소될 것으로 전해졌다.

블루엔젤스 에어쇼 취소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플릿위크 행사가 모두 취소되는 것은 아니다. 플리트위크 대변인 데이비드 크루즈는 캐나다와 콜롬비아의 군함은 예정대로 샌프란시스코에 입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캐나다 공군의 곡예비행팀 ‘스노우버드(Snowbirds)’도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에어쇼의 메인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블루엔젤스의 에어쇼는 지난 2013년에도 예산이 삭감되며 한 차례 취소된 바 있다. 2023년에도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에 플릿위크 행사가 취소될 위기에 몰렸지만 막판 합의가 이뤄지며 예정대로 행사가 열렸다.


스티브 권 기자 / steve.kwon@baynewslab.com
저작권자 © SF Bay News Lab,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광고문의 ad@baynewslab.com

Related Posts

의견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