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서 3건의 총격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며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오클랜드 경찰국은 일요일인 20일 3건의 총격사건으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경찰에 따르면 첫번째 총격사건은 오전 1시30분 경 이스트 15번가와 20번가 사이에서 일어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총격을 입은 부상자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이 피해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총격사건은 오전 3시경 발생했다. 산파블로 애비뉴와 17번가 인근에서 총성이 울렸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총격을 받은 피해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세 번째 총격사건은 오전 6시경 9200 이스트 스트리트 인근서 일어났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총격을 받은 피해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연이어 발생한 총격사건이 연관성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각각의 총격사건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총격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사람은 현재까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