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벌써 200여 건 발생…작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
오클랜드에서 차량 도난 사고가 급증하며 경찰당국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오클랜드 경찰국이 발표한 성명서를 인용해 올해 들어 오클랜드에서 발생한 차량 도난 사건이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도난 사건의 두 배가 넘는다며 주민들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2일 보도했다.
오클랜드 경찰은 이날 성명서에서 2021년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 간 차량 도난 사건이 200건 이상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93건에 비해 두 배가 넘는 수치다. 경찰은 이번주에만 6건이 신고됐다고 덧붙였다.
오클랜드 경찰은 차량 도난 사건이 특정 범죄 집단에 의해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시내 곳곳에서 다수의 범죄자에 의해 발생하는 ‘기회 범죄’라는 설명이다.
경찰에 따르면 범죄 유형도 다양하다. 주차된 차량을 훔치는 것 외에 신호등이나 스탑 사인 앞에서 차량이 잠시 정차하는 틈을 타 운전자를 위협한 뒤 차를 빼앗기도 하며,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험증서를 확인하는 척 하며 차량을 탈취하기도 한다.
경찰은 “신호등과 같은 정지 신호에 잠시 정차할 때 차문을 잠그고 창문도 닫아야 한다”며 “충돌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사람들이 많거나 주유소 또는 밝은 곳으로 이동해 차를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주행시 가능하면 1차선을 이용하고, 뒤에서 수상한 차가 따라오면 가까운 경찰서나 소방서로 이동하고, 흉기로 위협을 받을 때에는 반항하기 보다는 순순히 따르는 것이 안전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위급한 상황에는 즉시 911로 신고해달라고 경찰은 당부했다.
Bay News Lab
editor@baynewslab.com
오클랜드 경찰은 이날 성명서에서 2021년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 간 차량 도난 사건이 200건 이상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93건에 비해 두 배가 넘는 수치다. 경찰은 이번주에만 6건이 신고됐다고 덧붙였다.
오클랜드 경찰은 차량 도난 사건이 특정 범죄 집단에 의해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시내 곳곳에서 다수의 범죄자에 의해 발생하는 ‘기회 범죄’라는 설명이다.
경찰에 따르면 범죄 유형도 다양하다. 주차된 차량을 훔치는 것 외에 신호등이나 스탑 사인 앞에서 차량이 잠시 정차하는 틈을 타 운전자를 위협한 뒤 차를 빼앗기도 하며,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험증서를 확인하는 척 하며 차량을 탈취하기도 한다.
경찰은 “신호등과 같은 정지 신호에 잠시 정차할 때 차문을 잠그고 창문도 닫아야 한다”며 “충돌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사람들이 많거나 주유소 또는 밝은 곳으로 이동해 차를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주행시 가능하면 1차선을 이용하고, 뒤에서 수상한 차가 따라오면 가까운 경찰서나 소방서로 이동하고, 흉기로 위협을 받을 때에는 반항하기 보다는 순순히 따르는 것이 안전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위급한 상황에는 즉시 911로 신고해달라고 경찰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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