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재미 동포들이 25일 수도 워싱턴DC에 있는 주미일본대사관 앞에서 항의 집회를 했다. 이날 주미일본대사관 앞 집회에는 진보 단체인 해외촛불행동 회원을 포함해 워싱턴DC 인근에 거주하는 동포 10여명이 참가해 일본 정부에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후쿠시마 오염수는 인류에게 재앙이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오염수 방류의 환경 위험을 알리는 인쇄물을 나눠줬다. 이들은 오는 27일에는 백악관 앞에서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집회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