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자산운용 부문 21억 달러에 매각 경제 · 2021-02-23 · 0 Comment 미국 웰스파고 은행. [사진 AP=연합뉴스] 웰스파고 은행은 사모펀드 업체 2곳에 자산운용 부문을 21억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사모펀드 업체인 GTCR와 레버런스 캐피털 파트너스에 자산운용 부분을 매각하기로 합의했다면서 매각 후 신설될 자산운용 회사의 지분 9.9%를 계속 보유하는 조건이라고 말했다.웰스파고 자산운용 부문은 6천30억달러의 고객자산을 운용하고 있다.올해 하반기에 매각작업이 완료되면 웰스파고 자산운용 부문은 독립된 법인으로 운영되며 니코 머레이가 최고경영자(CEO)로 계속 회사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웰스파고는 덧붙였다.웰스파고는 지난 2019년 찰스 샤프 CEO 취임 이후 규제당국의 제재로 인한 어려움 극복을 위해 비핵심 사업 정리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주에는 학생대출 부문의 매각을 발표하기도 했다.웰스파고는 지난 2002∼2016년 수천명의 임직원이 고객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도용하거나 아예 거짓으로 수백만개의 계좌를 개설한 혐의로 미 규제 당국으로부터 각종 제재를 받았다. [연합뉴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