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기시다 후미오 총리 간담회 열리는 스탠퍼드대서 규탄집회 열린다

17일, 평화단체 및 한인들 잇단 집회 예고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스탠퍼드대 간담회를 앞두고 한 평화단체가 시위를 예고하는 포스터를 배포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간담회가 열리는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평화단체 및 한인들의 규탄집회가 잇따라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는 11월 17일(목) 오후 2시 30분부터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소장 신기욱)가 주최하는 간담회에 참석한다. 간담회 장소는 스탠퍼드대 트라이텔 빌딩(David and Joan Traitel Building of Hoover Institution, 435 Lasuen Mall, Stanford, CA 94305) 내 헉 오디토리엄(Hauck Auditorium)이다.

이날 행사를 앞두고 ‘태평양 평화를 향한 연합(Coalition Towards Peace In The Pacific)’과 한인들이 행사장 앞에서 잇따라 집회를 예고했다. 태평양 평화를 향한 연합은 행사당일인 17일 헉 오디토리엄이 있는 트라이텔 빌딩 앞에서 오후 12시 30분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으며, 해외촛불행동 등 한인들은 오후 1시 30분 스탠퍼드대 그린 도서관(Coupa Café – Green Library)에 모여 행사장으로 이동하며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태평양 평화를 향한 연합은 이날 집회를 통해 한미일 삼국동맹이 아태지역에서 군사적 긴장을 야기시키고 있다며 이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칠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인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묵인 등 굴욕적 대일외교와 검찰공화국에 대한 비판과 함께 김건희 특검 등 윤석열 정권 규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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