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사의 “검찰에서 역할 여기까지”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한국시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사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4(한국시간) 사의를 밝혔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대검찰청 청사 현관 앞에서 입장문을 발표한 뒤 사의를 표했다.

 

윤 총장이 밝힌 입장문에는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 한다. 검찰에서 제가 할 일은 여기까지라며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총장은 또 입장문에서 지금까지 해온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 있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말해 향후 정계 진출을 할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임기는 7월까지다. 하지만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신설에 반대하며 날선 발언을 이어갔고 지난 2(한국시간) 인터뷰에서는 직을 100번이라도 걸겠다며 강한 반발을 하기도 했다.

 

[Bay News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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