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라는 자부심으로 이민 선조들의 자랑스러운 유산들을 잘 지키고 계승해 나가주시길 바랍니다.”
새크라멘토 한국학교의 초청으로 강연회를 개최한 윤행자 광복회 미서북부지회 회장이 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들에게 당부했다. 지난 3월 11일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강연회에는 강현진 이사장과 서재은 부이사장, 허선구, 변청광 이사, 박은혜 교장, 짐 켈리 학부모회 회장 등 학교 관계자들은 물론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해 윤행자 회장의 강연을 경청했다.
윤 회장은 먼저 광복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윤 회장은 “반 만년의 유구한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국권을 잃어버렸던 암흑의 시기가 바로 일제 강점기”라고 말한 뒤 “이 시기에 수 많은 우리들의 선조들께서 목숨을 바쳐가며 나라를 구하기 위해 떨쳐 일어서셨고 이런 노력으로 35년간의 일본 식민 치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광복회는 조국의 독립과 광복을 위해 애쓰신 애국지사들의 뜻을 기리고 후세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단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