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8개월 만에 통산 3승 달성
마지막 홀 버디로 1타 차 역전극
이미향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약 8년 8개월 만의 우승으로,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첫 LPGA 우승이기도 하다.
이미향은 8일(현지시간)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나흘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이미향은 중국의 장웨이웨이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미향은 L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미향은 2014년 미즈노 클래식에서 첫 승을 거둔 뒤 2017년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으며, 이후 긴 시간 동안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날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오랜 침묵을 깨는 데 성공했다.
최종 라운드는 쉽지 않은 경기였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이미향은 강한 바람 속에서 전반에 타수를 잃으며 흔들렸다. 특히 두 차례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그 사이 장웨이웨이와 다른 선수들이 추격에 나서며 우승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하지만 후반 들어 이미향은 다시 경기 흐름을 되찾았다. 몇 차례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결정적인 장면이 나왔다. 세 번째 샷으로 친 웨지샷이 핀을 맞은 뒤 홀 가까이에 멈추면서 버디 기회를 만들었고,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미향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캐디가 계속 끝까지 싸우자고 격려했다”며 “마지막까지 집중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국의 장웨이웨이는 마지막 날 좋은 플레이를 펼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지만, 막판 실수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서는 최혜진이 두 차례 이글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지만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아림과 중국의 류위, 일본의 다케다 리오도 같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LPGA 투어는 태국과 싱가포르, 중국으로 이어진 아시아 스윙 일정을 마친 뒤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후 3월 말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파운더스컵 대회를 통해 다시 시즌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미향은 8일(현지시간)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나흘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이미향은 중국의 장웨이웨이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미향은 L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미향은 2014년 미즈노 클래식에서 첫 승을 거둔 뒤 2017년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으며, 이후 긴 시간 동안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날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오랜 침묵을 깨는 데 성공했다.
최종 라운드는 쉽지 않은 경기였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이미향은 강한 바람 속에서 전반에 타수를 잃으며 흔들렸다. 특히 두 차례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그 사이 장웨이웨이와 다른 선수들이 추격에 나서며 우승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하지만 후반 들어 이미향은 다시 경기 흐름을 되찾았다. 몇 차례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결정적인 장면이 나왔다. 세 번째 샷으로 친 웨지샷이 핀을 맞은 뒤 홀 가까이에 멈추면서 버디 기회를 만들었고,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미향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캐디가 계속 끝까지 싸우자고 격려했다”며 “마지막까지 집중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국의 장웨이웨이는 마지막 날 좋은 플레이를 펼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지만, 막판 실수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서는 최혜진이 두 차례 이글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지만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아림과 중국의 류위, 일본의 다케다 리오도 같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LPGA 투어는 태국과 싱가포르, 중국으로 이어진 아시아 스윙 일정을 마친 뒤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후 3월 말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파운더스컵 대회를 통해 다시 시즌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