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누적 확진자 60만명 돌파…한달새 12만여명 급증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6천명 육박
중증자 1천50명 최다기록

일본 수도 도쿄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가 세 번째 선포된 가운데 지난달 30일 도쿄도 다이토구 소재 사찰인 센소지 인근 상점가에 임시 휴업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0만 명을 넘어섰다. 2일(현지시간)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8시 20분까지 5천900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60만5천597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48만1천317명이었는데 한달 사이에 확진자는 12만4천280명 증가한 것이다. 사망자는 2일 61명이 보고돼 누적 1만400명을 기록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중증자가 1천50명에 달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중증자 수는 올해 1월 27일 세운 최다 기록(1천43명)을 넘어섰으며 4번째 대유행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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