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모국 유학 차세대 동포 장학생 선발…학비·생활비·어학연수 지원

학사 및 석·박사 100명 선발...신청마감 3월 31일

재외동포재단은 모국 대학으로 유학하려는 재외동포 차세대 학생을 대상으로 초청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3일(한국시간) 밝혔다. 우수한 동포 인재의 유학을 지원해 동포사회는 물론 거주국과 모국 간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다.

올해는 학사 과정 25명, 석·박사 과정 75명 등 100명을 선발한다. 동포사회 발전과 모국에 기여할 자질을 갖춘 성적 우수자로 2022년도 9월 학기 또는 2023년 3월 학기에 국내 대학(원) 입학 예정자가 대상이다. 2021년 9월 또는 2022년 3월에 입학해 재학 중인 경우도 지원할 수 있다.

유공동포 후손,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한 재외동포 후손, 경제 여건이 곤란한 사람, 입양 동포와 그 자녀, 한국어 능력 우수자 등은 선발 시 우대한다.

장학생에게는 학비 일부와 매달 95만원의 생활비가 제공된다. 이밖에 최초 입국과 최종 출국 항공료, 최초 소요 경비, 한국어 연수, 논문 인쇄비, 건강보험료를 지원하며, 역사문화 체험과 멘토링·유학생 네트워크 활동 기회도 제공한다.

신청방법은 재외동포재단 코리안넷(www.korean.net)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한 후 출력해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 이메일(sfkoreancg3@mofa.go.kr)로 보내면 된다. 원본도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온라인 및 원본 서류 제출 마감은 2022년 3월 31일 오후 5시까지다.

장학생 선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홈페이지(https://overseas.mofa.go.kr/us-sanfrancisco-ko/)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 82-64-786-0276/0278 또는 이메일(scholarship@okf.or.kr)로 하면 된다.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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