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해외 한글학교 교사들의 전문성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한글학교 교사 학위과정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19일(한국시간) 밝혔다.
한글학교 교사들이 지리적·시간적 제약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경희사이버대, 고려사이버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세종사이버대, 숭실사이버대, 원광디지털대 등이 참여한다. 교사들은 학위과정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으며 2년 동안 등록금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각 대학은 2024년 1월 10일까지 입학지원서를 접수한다. 이후 재외동포청은 자체 기준에 따라 학위과정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스터디코리안 홈페이지(study.korean.net)의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이기철 청장은 “한글학교는 재외동포 관련 중요한 정책 중 하나인 차세대의 정체성 함양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재외동포청의 파트너인 한글학교 교사들의 교육 역량을 높이고 사기도 진작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외동포청은 한글학교 지원·육성을 위해 한국어교원 양성 과정, 현지 교사 연수, 교육자료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