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전 한인회장들이 한인회 정관에도 없는 4번에 걸친 곽정연 회장의 임기 연장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곽 회장을 비롯한 박병호 이사장 등 현 한인회 임원과 이사들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직 한인회장들의 모임인 ‘한우회’ 회원인 이돈응, 이정순, 오재봉, 유근배, 김상언, 권욱순, 전일현 등 전 SF한인회장들은 6월 15일 샌프란시스코의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우회의 이 같은 결정을 발표했다.
한우회는 또한 한인회 정상화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비대위원장에는 이정순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