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애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공식 취임…‘함께하는 열린 한인회’ 슬로건 내걸어

한인회 웹사이트 개선 및 주니어 한인회 등 2세들 지원도 밝혀

이스트베이 한인회 회장 이취임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경애 제4대 이스트베이 한인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이스트베이 한인회는 지난 1월 28일 오클랜드의 한 호텔에서 지역 한인 12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먼저 이임사를 전한 이진희 전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이스트베이 한인회 임원 및 이사분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한인회장으로 최선의 봉사를 할 수 있었다”며 “한인회관 구입을 위해 3만 4천여 달러를 모금하는 등 첫 발을 내딛는 등 공약을 지킬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정경애 회장은 “한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소통의 창구인 웹사이트를 개선하고 홍보해 나가겠다”며 “주니어 한인회 출범으로 세대간 교류에도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정 회장은 이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설날 떡을 나눠드리는 것을 비롯해 9월 이스트베이 한국의 날 축제 개최 등 향후 계획도 발표했다.

취임사에 앞서 이진희 회장은 이스트베이 한인회기를 정경애 회장에게 전달했으며, 취임사를 전한 정경애 회장은 신임 임원 및 이사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한일 샌프란시스코・베이 지역 한인회장,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오영수 몬트레이 한인회장, 윤행자 광복회 미서북부지회장, 강현철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부총영사, 최점균 SF민주평통회장, 캐롤 파이프 오클랜드 시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진희 전 회장(오른쪽)이 이스트베이 한인회기를 정경애 신임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임사를 전하는 이진희 전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정경애 회장이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
이진희 회장(왼쪽)에게 감사패를 전하는 정경애 회장.
정경애 회장이 이사 및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니어 한인회 학갱들을 소개하는 정경애 회장.


최정현 기자 / choi@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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