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정기공연을 앞둔 샌프란시스코 매스터코랄(단장 정지선)이 뜨거운 열기 속에 완벽한 공연을 위해 혼신의 열정을 쏟아 부었다.
샌프란시스코 매스터코랄 단원들은 창단 34주년 정기공연을 닷새 앞둔 6월 19일 연습장인 뉴악의 임마누엘 선교교회에 모여 25인조 오케스트라단과 호흡을 맞추며 막바지 연습에 매진했다.
4년만의 정기공연이자 제31회 매스터코랄 정기연주회는 오는 6월 24일 오후 7시 산마테오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바로크를 대표하는 헨델의 대표적 오라토리오인 ‘메시아’를 실리콘밸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실리콘밸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매스터코랄의 김현 지휘자가 음악 감독을 맡고 있기도 하다.
메시아를 비롯해 ‘시편 20’, ‘주 하나님 크시도다’, ‘마중’, ‘산유화’ 등 교회성가와 한국 가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31회 샌프란시스코 매스터코랄 정기연주회
▶︎일시 : 2023년 6월 24일(토) 오후 7시
▶︎장소 : 산마테오 퍼포밍 아트 센터(600 N Delaware St. San Mateo, CA 94401)
▶︎입장료 : 20달러(현장에서 구입 가능)
▶︎문의 : 정지선 단장(510-224-0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