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상’ 속에 등판한 류현진, 보스턴 상대로 시즌 10승 달성 스포츠 · 2021-07-30 · 0 Comment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평균자책점 3.44→3.26 역투하는 류현진 선수.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메이저리그에서 개인 통산 4번째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류현진은 29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방문경기에서 선발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투구 수 86개를 기록한 류현진은 볼넷은 주지 않았으나 몸맞는공 1개를 허용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44에서 3.26으로 떨어뜨렸다. 토론토는 팀 타선이 대폭발하면서 13-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10승(5패)째를 수확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시즌 10승을 달성한 것은 데뷔 시즌이던 2013년과 2014년, 2019년에 이어 네 번째다. 류현진은 전날 조부상을 당한 가운데 마운드에 올랐지만 비교적 차분한 모습이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으로 그동안 미국에서 떠돌이 생활을 했던 토론토 구단은 30일부터 홈그라운드인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Bay News Lab /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레드삭스 류현진 메이저리그 보스턴 블루제이스 토론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