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 백신 3주간 캘리포니아에 110만회 공급 기대

개빈 뉴섬 주지사가 26일 프레즈노를 방문해 농장 근로자들에게 존슨앤존슨을 포함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캘리포니아 주지사실 트위터 캡처]

이번 주 승인되면 다음주부터 선적 가능...백신 접종률 상승 기대

미 전체에 3월까지 2000만 도스, 6월까지 1억 도스 공급 전망

캘리포니아가 주정부는 FDA 자문기구가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한 존슨앤존슨 백신이 이번 주 내로 승인될 경우 향후 3주간 110만회 이상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프레즈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존슨앤존슨 백신이 승인되면 캘리포니아에서 더 많은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존슨앤존슨 코로나19 예방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에 이어 미국에서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세번째 백신이다.

 

캘리포니아 보건국은 존슨앤존슨 코로나19 예방 백신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보다 유통하기가 쉽고 1회 접종으로도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국은 또한 이번 주 내로 존슨앤존슨 백신이 승인되면 향후 3주간 110만회 분량의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빠르면 월요일 선적이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존슨앤존슨은 3월말까지 미국 전체에 2000만 도스의 백신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으며, 6월 말까지는 총 1억 도스 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은 26일 현재 800만 회를 넘어섰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 접종이 완료된 백신 양은 총 831945도스다. 접종률도 15%를 넘어섰다.

 

다음주부터 존슨앤존슨 백신이 공급되면 캘리포니아주의 백신 접종률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B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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