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의 후원을 받아 산호세 시장에 도전했던 신디 차베즈 후보가 낙선했다.
신디 차베즈 후보는 지난 11월 8일 실시된 선거에서 총 12만1천327표를 획득해 득표율 48.7%로 매트 메이헌 후보(총 12만7천597표 득표, 득표율 51.3%)에게 6천270표(득표율 2.6%)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신디 차베즈 후보는 선거 직후 개표에서 매트 메이헌 후보와 접전을 펼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득표율에서 차이가 나며 지난 16일 패배를 인정하며 메이헌의 손을 들어줬다.
신디 차베즈 후보는 실리콘밸리 한인정치력신장위원회(위원장 신민호)가 예비선거와 본선거를 앞두고 두 차례 후원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지만 이런 노력이 무색하게 매트 메이헌에게 패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