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지역 청소년들에게 세계 최고 금속활자인 ‘직지’를 알리는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구은희)이 주최한 ‘청소년 직지 워크숍’을 통해서다.
한국어교육재단은 지난 6월 25일 산호세 바인랜드 브랜치 도서관 커뮤니티룸에서 ‘직지 워크숍’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한국어교육재단 산하 청소년 자원봉사단체인 카약(회장 김동연) 소속 학생 30여 명과 학부모 20여 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청소년들만 참여한 1부 순서에서는 직지홍보대사인 구은희 이사장이 ‘직지’에 대해 강연했으며, 과거 진행됐던 워크숍의 결과물들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또한 직지 마지막장을 인쇄한 한지에 한글로 ‘직지’라고 쓰고 본인의 이름을 써보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