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화 선구자’인 러시아 출신 바실리 칸딘스키의 대표작이 1일(현지시간) 소더비 경매에서 4천490만 달러에 낙찰됐다고 뉴욕타임스(NYT), AFP 통신 등이 전했다.
이 작품은 1910년 독일 마을 풍경을 담아낸 ‘교회가 있는 무르나우 Ⅱ’로, 이날 영국 런던의 소더비 경매에서 4천490만 달러에 팔렸다. 이는 칸딘스키 낙찰가 중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기도 하다고 소더비는 설명했다. 이전 최고가는 2017년 기록된 4천180만 달러다.
이 풍경화는 칸딘스키가 독일 바이에른에 머물 때 그린 것으로, 그의 작풍이 추상으로 전이하는 시기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이 그림은 2차 대전 중 나치가 유대인 부부에게서 빼앗아간 뒤 1951년부터는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의 박물관에 보관돼 있었다.
그러다 10년 전 칸딘스키 작품으로 판명나면서 유대인 부부의 후손들이 소송을 벌인 끝에 지난해 되찾아갔다.
낙찰자는 전화로 단독 응찰했다고 NYT는 전했다.
이 작품은 1910년 독일 마을 풍경을 담아낸 ‘교회가 있는 무르나우 Ⅱ’로, 이날 영국 런던의 소더비 경매에서 4천490만 달러에 팔렸다. 이는 칸딘스키 낙찰가 중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기도 하다고 소더비는 설명했다. 이전 최고가는 2017년 기록된 4천180만 달러다.
이 풍경화는 칸딘스키가 독일 바이에른에 머물 때 그린 것으로, 그의 작풍이 추상으로 전이하는 시기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이 그림은 2차 대전 중 나치가 유대인 부부에게서 빼앗아간 뒤 1951년부터는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의 박물관에 보관돼 있었다.
그러다 10년 전 칸딘스키 작품으로 판명나면서 유대인 부부의 후손들이 소송을 벌인 끝에 지난해 되찾아갔다.
낙찰자는 전화로 단독 응찰했다고 NY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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