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완료한 주민 마스크 더이상 안써도 돼
레스토랑, 극장 등 모든 영업장에서 인원 제한 풀려
비행기・기차 등 대중교통 이용시는 계속 마스크 써야
캘리포니아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서 내려졌던 모든 규제들이 오는 6월 15일 해제된다. 지난 4월 개빈 뉴섬 주지사의 계획 발표후 주정부는 정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교 정상화를 위한 지원과 소규모 업체들 지원책, 저소득층 지원 등 수많은 정책들을 쏟아냈다. 최근에는 1억 1650만 달러를 투입해 ‘백신 로또’를 도입해 주민들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제 5일 앞으로 다가온 캘리포니아 정상화 D-데이를 앞두고 6월 15일 이후 무엇이 바뀌는지 점검해 봤다.
❖마스크 규정
6월 15일부터는 캘리포니아에서도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실내외를 막론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캘리포니아주 보건당국은 지난 5월 15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백신 접종을 마친 주민은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가이드라인에도 불구하고 6월 15일까지 기존 마스크 규정을 그대로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6월 15일부터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쇼핑, 피트니스센터, 바, 레스토랑, 종교행사 등 대부분의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다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기차역, 공항 등 대중교통 시설에서는 마스크 쓰기가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지자체가 별도로 규정하거나 사업장 등에서 마스크 쓰기를 요구할 경우에도 이를 따라야 한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은 기존과 같이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실외에서는 6피트 거리 두기도 지켜야 한다. 실외에서 6피트 거리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직장내 마스크 쓰기 규정은 캘리포니아 산업안전보건국(Cal/OSHA)이 혼선을 빚으며 갈팡질팡하고 있다. Cal/OSHA는 애초 직장내 근로자 중 단 한 명이라도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을 경우 마스크를 쓰도록 결정했다. 하지만 이 결정에 대한 반발이 거세자 이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규정은 10일 오후 열리는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영업장 인원 제한
6월 15일부터 모든 영업장에서 인원 제한이 없어진다. 식당, 극장, 바, 레스토랑, 피트니스센터, 볼링장, 교회 등 모든 장소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같이 아무런 제약없이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다만, 6월 15일 이전 지자체에서 별도 규정을 발표할 경우 이 규정이 우선하게 된다.
❖여행시 제한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비행기, 기차,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공항과 기차역, 버스터미널에서도 같은 규정이 적용된다. 캘리포니아주에서 규정을 해제하더라도 연방정부가 오는 9월 13일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마스크 쓰기 지침을 유지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사람의 경우 미국내 여행이라고 해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자가 격리를 해야 할 수도 있다. 캘리포니아주도 여행전후 코로나 검사를 반드시 받도록 했으며 자가격리 지침도 유지하고 있지만 6월 15일 이후 규정이 완화될 예정이다.
❖대규모 공연 참석
캘리포니아 보건당국은 실내외 대규모 공연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다는 판단하에 별도의 규정을 마련했다. 대규모 행사란 실내의 경우 5000명, 실외는 1만 명 이상이 모이는 공연 등이다. 대규모 행사 입장시에는 반드시 예방 접종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으며,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을 경우 코로나 검사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실내외를 불문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며, 6피트 거리두기도 필요없다. 하지만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주민은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하며,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하며, 실외에서는 6피트 거리 확보가 안될 경우 역시 마스크를 쓰도록 했다. 이 규정은 10월 1일까지 계속된다.
Bay News Lab
editor@baynewslab.com
학교 정상화를 위한 지원과 소규모 업체들 지원책, 저소득층 지원 등 수많은 정책들을 쏟아냈다. 최근에는 1억 1650만 달러를 투입해 ‘백신 로또’를 도입해 주민들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제 5일 앞으로 다가온 캘리포니아 정상화 D-데이를 앞두고 6월 15일 이후 무엇이 바뀌는지 점검해 봤다.
❖마스크 규정
6월 15일부터는 캘리포니아에서도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실내외를 막론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캘리포니아주 보건당국은 지난 5월 15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백신 접종을 마친 주민은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가이드라인에도 불구하고 6월 15일까지 기존 마스크 규정을 그대로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6월 15일부터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쇼핑, 피트니스센터, 바, 레스토랑, 종교행사 등 대부분의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다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기차역, 공항 등 대중교통 시설에서는 마스크 쓰기가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지자체가 별도로 규정하거나 사업장 등에서 마스크 쓰기를 요구할 경우에도 이를 따라야 한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은 기존과 같이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실외에서는 6피트 거리 두기도 지켜야 한다. 실외에서 6피트 거리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직장내 마스크 쓰기 규정은 캘리포니아 산업안전보건국(Cal/OSHA)이 혼선을 빚으며 갈팡질팡하고 있다. Cal/OSHA는 애초 직장내 근로자 중 단 한 명이라도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을 경우 마스크를 쓰도록 결정했다. 하지만 이 결정에 대한 반발이 거세자 이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규정은 10일 오후 열리는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영업장 인원 제한
6월 15일부터 모든 영업장에서 인원 제한이 없어진다. 식당, 극장, 바, 레스토랑, 피트니스센터, 볼링장, 교회 등 모든 장소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같이 아무런 제약없이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다만, 6월 15일 이전 지자체에서 별도 규정을 발표할 경우 이 규정이 우선하게 된다.
❖여행시 제한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비행기, 기차,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공항과 기차역, 버스터미널에서도 같은 규정이 적용된다. 캘리포니아주에서 규정을 해제하더라도 연방정부가 오는 9월 13일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마스크 쓰기 지침을 유지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사람의 경우 미국내 여행이라고 해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자가 격리를 해야 할 수도 있다. 캘리포니아주도 여행전후 코로나 검사를 반드시 받도록 했으며 자가격리 지침도 유지하고 있지만 6월 15일 이후 규정이 완화될 예정이다.
❖대규모 공연 참석
캘리포니아 보건당국은 실내외 대규모 공연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다는 판단하에 별도의 규정을 마련했다. 대규모 행사란 실내의 경우 5000명, 실외는 1만 명 이상이 모이는 공연 등이다. 대규모 행사 입장시에는 반드시 예방 접종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으며,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을 경우 코로나 검사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실내외를 불문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며, 6피트 거리두기도 필요없다. 하지만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주민은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하며,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하며, 실외에서는 6피트 거리 확보가 안될 경우 역시 마스크를 쓰도록 했다. 이 규정은 10월 1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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