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트라코스타 카운티에서 규모 3.9 지진 발생…여진도 이어져

17일 오전 산라몬에서 일어나…3.2규모 등 여진도 4차례

산라몬에서 17일 오전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 USGS 홈페이지 캡처.
이스트베이 지역에서 17일 오전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 43분경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산라몬에서 규모 3.9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680번 프리웨이와 크로우 캐년 로드가 만나는 곳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진앙은 지하 약 7마일 지점이다.

USGS는 최초 지진 발생시 규모를 매그니튜드 4.1로 발표했지만, 이후 3.9로 조정했다. USGS는 콘트라코스타 카운티와 알라메다 카운티 등에서 지진이 폭넓게 보고됐으며, 마린 카운티에서도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후 여진도 이어졌다. 첫번째 지진이 일어난 직후인 11시 44분 규모 3.2 지진이 일어났으며, 11시 46분에는 규모 2.6 지진이, 11시 58분에는 규모 3.0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날 오후 4시 1분경에도 규모 2.7 지진이 또 일어나며 여진은 모두 4차례가 이어졌다.

USGS는 그러나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산라몬에서 발생한 지진과 여진이 일어난 지점. 사진 USGS 홈페이지 캡처.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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