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선교회 이재민 장로가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운영기금으로 1천달러를 쾌척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이사회는 지난주 이재민 장로가 학교 운영이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1천 달러를 후원금으로 보내왔다고 밝혔다.
강현진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이사장은 “이재민 장로는 ROTC 후배”라며 “학교 사정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후배들이 도움을 주니 고마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강 이사장에 따르면 이재민 장로는 ROTC 13기로 1기인 강 이사장의 후배다.
강 이사장은 “최근 개최됐던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운영기금 마련 골프대회에도 ROTC 모임에서 2천달러를 모아 보내줬다”며 “학교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민 장로는 베이뉴스랩과의 통화에서 “언론에 보도가 될 정도로 큰 일을 한 것도 아닌데 부끄럽다”며 “조그만 성의지만 학교 운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