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 공장 시설 업그레이드 착수한다…신형 모델3 생산 위해”

블룸버그 보도…"2월 말까지 상하이 공장 가동 일부 중단"

테슬라가 신형 모델3를 생산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 공장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에 착수한다고 15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보급형 세단인 모델3의 새로운 버전을 중국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상하이 공장 시설을 2단계에 걸쳐 개선한다고 전했다.

상하이 공장 1단계 업그레이드 작업은 빠르면 19일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공장 가동도 2월 말까지 일부 중단될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현재 신형 모델3 출시를 공개적으로 확인하지 않았지만, 올해 말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2017년 모델3를 시장에 처음 내놓았고, 갈수록 치열해지는 전기차 판매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하이랜드’라는 코드명 아래 신형 모델3 개발 및 생산 작업을 진행 중이다.


Bay News Lab / 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 Posts

의견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