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키멜 토크쇼 무기한 중단에 배우∙뮤지션 ‘규탄’ 나서
정부의 보복성 압력에 항의 “침묵은 곧 자유의 상실” 경고
베이 지역 출신 배우·코미디언도 참여, ACLU 캠페인 확산
트럼프 행정부의 표현의 자유 억압에 맞서 미국자유인권연맹(ACLU)이 주도한 공개서한에 400명 이상의 배우, 뮤지션, 예술가들이 서명하며 규탄하고 나섰다고 크로니클이 22일 보도했다. 이번 공개서한에는 오클랜드 출신 배우 다비드 딕스, 코미디언 W. 카마우 벨, 이스트베이에서 성장한 배우 톰 행크스 등 베이 에어리어 출신 인사들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움직임은 ABC 방송이 지미 키멜의 토크쇼 ‘Jimmy Kimmel Live!’를 무기한 중단한 지 며칠 만에 나왔다.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트럼프 관련 발언에 대해 압력을 행사한 결과라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표현의 자유 논란이 거세졌다.
서한은 “우리는 결코 정부의 위협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며 “예술가, 언론인, 기업을 보복 위협으로 압박하는 행위는 자유 국가의 근간을 뒤흔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비판을 침묵시키기 위해 기자, 토크쇼 진행자, 예술가, 창작자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상황은 매우 어두운 순간”이라고 지적했다.
서명에는 로버트 드 니로, 제니퍼 애니스톤, 올리비아 로드리고, 벤 스틸러, 플로렌스 퓨, 페드로 파스칼, 호아킨 피닉스, 줄리아 루이스-드레이퍼스, 레지나 킹, 신디 로퍼, 셰릴 크로 등 할리우드와 음악계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대거 참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19일 “97%의 보도가 부정적이면 그것은 더 이상 자유 언론이 아니다”라며 비판적인 방송 보도가 불법적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앞서 FCC의 브렌던 카 위원장은 ABC가 키멜의 발언을 방치할 경우 방송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고 언급했고, 다른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이것이 끝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민주당과 표현의 자유 옹호자들은 이를 강하게 반발했으며, 공화당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도 “지극히 위험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카 위원장을 “위대한 미국인”이라며 옹호했다.
ACLU의 크리스토퍼 앤더스 민주주의·기술 담당 국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자신들이 원치 않는 아이디어를 막기 위해 권력을 남용하고 있다”며 “이는 매카시즘을 넘어서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제는 전국적으로 표현의 자유를 지켜야 할 때”라며 ACLU의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공개서한은 “한 사람의 자유가 위협받으면, 우리 모두가 위협받는 것”이라는 문구로 마무리됐다.
이번 움직임은 ABC 방송이 지미 키멜의 토크쇼 ‘Jimmy Kimmel Live!’를 무기한 중단한 지 며칠 만에 나왔다.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트럼프 관련 발언에 대해 압력을 행사한 결과라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표현의 자유 논란이 거세졌다.
서한은 “우리는 결코 정부의 위협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며 “예술가, 언론인, 기업을 보복 위협으로 압박하는 행위는 자유 국가의 근간을 뒤흔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비판을 침묵시키기 위해 기자, 토크쇼 진행자, 예술가, 창작자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상황은 매우 어두운 순간”이라고 지적했다.
서명에는 로버트 드 니로, 제니퍼 애니스톤, 올리비아 로드리고, 벤 스틸러, 플로렌스 퓨, 페드로 파스칼, 호아킨 피닉스, 줄리아 루이스-드레이퍼스, 레지나 킹, 신디 로퍼, 셰릴 크로 등 할리우드와 음악계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대거 참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19일 “97%의 보도가 부정적이면 그것은 더 이상 자유 언론이 아니다”라며 비판적인 방송 보도가 불법적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앞서 FCC의 브렌던 카 위원장은 ABC가 키멜의 발언을 방치할 경우 방송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고 언급했고, 다른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이것이 끝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민주당과 표현의 자유 옹호자들은 이를 강하게 반발했으며, 공화당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도 “지극히 위험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카 위원장을 “위대한 미국인”이라며 옹호했다.
ACLU의 크리스토퍼 앤더스 민주주의·기술 담당 국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자신들이 원치 않는 아이디어를 막기 위해 권력을 남용하고 있다”며 “이는 매카시즘을 넘어서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제는 전국적으로 표현의 자유를 지켜야 할 때”라며 ACLU의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공개서한은 “한 사람의 자유가 위협받으면, 우리 모두가 위협받는 것”이라는 문구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