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내가 만난 사람, 주 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 정광용 부총영사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정광용 부총영사.
나는 20년 가까이 이 지역 한인회와 관계되는 일에 직, 간접적으로 관여하면서 많은 한인 지도자, 미국주재 한국공무원,그리고 영사관 직원들과 만났고 그들과 토론도 했다. 그러면서 그들의 직무와 관련된 일의 잘, 잘못을 비판하면서 시정을 요구하는 글을 수차 이 지면에 썼다. 대부분의 내용이 업무가 한인들의 기대에 못 미친다는 항의성 글을 썼지만 별로 나아진 것 없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아직도 영사관 관계자들 일부는 요지부동에 관료적 고자세를 고집하는 사람들도 있다. 영사관 외교관들은 본래의 사명대로 영사관 업무에 충실하기를 바라면서 그 중에서 자신의 업무에 충실하고 외교관의 사명을 다하는 정광용 부총영사의 공무자세는 한인사회와 영사관의 관계가 한층 강화되어야 겠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의 성실하고 책임감있게 한인들을 돕는 일을 독자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그것이 덕업상권하기 위해서다.

우리의 선현들의 교훈속에 ‘덕업상권’은 널리 알려 그 모범을 백성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그 말씀대로 한인을 돕는 점, 외교관으로 직무에 충실한 정광용 부총영사의 헌신적 책임감에 대하여 말하고자 한다. 정약용의 목민심서에서는 한 관리가 백 명을 살릴 수고 있고 만 명을 살릴 수도 있다는 말이 정말 실감난다. 독자들이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 영사는 대사와 달리 자국민 보호, 영사업무, 현지 자국민을 돕는 일, 억울한 일이 있을 때 한국정부를 대신하여 주민을 돕는 일 등을 주업무로 하고 있는 기관이다. 그런데 대부분 영사들은 탁상행정, 체면치례, 행사에 참여하여 얼굴 한 번 내밀고 돌아가는 것이 지금까지 영사관직원들의 행태였다.

그러나 오늘 만나본 정광용 부총영사는 이곳 2019년 이곳 샌프란시스코 부임 후 영사관 내를 누구보다 많이 방문을 많이 했고 영사업무를 많이 했다는 것을 자타가 공인하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면 그 행적을 보자. 그는 지난 해 코로나 상태로 어려운 시기에 수차례 민원업무를 돕기 위해 이곳에 왔다.그것에 대한 구체적 사항은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지만 미국 불체자 신분으로 오갈 데 없는 한인을 무사히 귀국할 수 있게 한 일, 병역때문에 고통받고 잇는 한인학생 지원, 한국재산 분할에 대한 송사 해결, 기타 많은 개인 민원업무를 이곳에서 해결해 주었다.
정광용 부총영사.
그리고 팬데믹으로 어려울 때 노약자를 위하여 마스크를 수천장 한인회를 통해서 주었고 특히 새크라멘토에 있는 보훈병원에 K9 마스크 2천 장을 전달할 수 있게 재향군인회 준 것, 그리고 한인회 행사, 지역대소사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한인회 관계자와 더불어 몸소 상황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업무력은 지금까지 찾아볼 수 없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것을 나는 옆에서 많이 보았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총영사를 만나보고 가지고 있는 직업관과 책임의식, 그리고 실천철학을 여러분들에게 알리는 것뿐이다.

나는 위에서 지적한 영사업무도 충실하지만 그의 투철한 국가관, 그리고 6.25 사변에 대한 역사적 비극과 오늘 날 우리가 직면한 한미동맹에 대한 신념은 누구에게서도 찾을 볼 수 없는 사명의식을 가진 것을 독자들에게 말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는 미국에 단 2개밖에 없는 6.25 참전유공자 기념탑을 3번이나 헌화하면서 그들의 위대한 정신을 눈시울을 뜨겁게 만드는 그 애국정신을 존경했다.

정광용 부총영사의 업무능력은 새크라멘토 뿐만 아니라 북가주 지역 많은 한인지도자들이 그에게 감사의 뜻을 보내고 있는 것은 그런 충실한 사명에 대한 보답이다. 나는 이곳에 올 때마다 그를 보면서 정말로 ‘와야 된다는 책임감, 내 힘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돕겠다는 그 의지의 진심을 볼 때마다 그를 존경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었다. 정광용 부총영사의 정말로 자신의 책무가 무엇인지 아는 사명감있는 외교관이기 때문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대한민국에 정광용 부총영사와 같은 외교관이 많다면 한국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은 물론, 한인의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의심치 않는다.

앞으로 비판적인 글보다 이런 외교관의 미담을 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쓴다. 하나의 불꽃이 집안을 훈훈하게 할 수도 있고 온 산을 태워 잿더미로 만들 수 있다는 교훈처럼 정광용 부총영사는 한인 집안을 훈훈하게 만든 훌륭한 외교관이었다. 그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강현진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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