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주와 판소리 가락이 어울어진 ‘K-풍류’ 한마당이 스탠퍼드 대학에서 열렸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과 스탠퍼드대 센터 포 이스트 아시안 스터디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K-Sool’ 행사를 통해서다.
행사는 지난 28일 스탠퍼드 대학교 오도노휴 에듀케이셔널 팜에서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박록담 한국전통주연구소 소장이 소개하는 한국의 전통주를 시음하는 것은 물론 한국 전통주 제조 방식을 직접 체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참가자들은 문수현 명창의 판소리도 감상했다.
이번 행사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지난 26일 SF워메모리얼 빌딩에서 한 차례 개최한 뒤 이날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두 번째로 열렸다.
사진 =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