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몬트서 10대 청소년이 휘두른 칼에 찔려 엄마 숨져…아빠도 큰 부상

프리몬트에서 10대 청소년이 휘두른 칼에 엄마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 프리몬트 경찰국 페이스북.

프리몬트에서 10대 청소년이 휘두른 칼에 엄마가 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프리몬트 경찰에 따르면 프리몬트 북쪽에 위치한 노스게이트 파크 인근 주택가에서 14살 아들이 한밤중에 칼로 부모를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경찰은 16일 오전 12 30분 경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칼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는 여성과 남성을 발견했다. 구급대원들이 응급치료를 했지만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함께 발견된 남성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민 신고로 현장에서 약 1마일 떨어진 곳에서 14살의 한 청소년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체포 당시 이 청소년은 온 몸에 피가 묻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이 청소년은 사망한 여성과 부상을 입은 남성의 아들로 확인됐으며, 범행의 유력한 용의자로 조사를 받고 있다.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프리몬트 경찰은 미성년 범법자를 보호하기 위한 캘리포니아 법률에 따라 용의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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