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 시즌 요세미티 국립공원 입장권, 21일 온라인 예약 시작

여름방학과 휴가로 인한 피크 시즌 기간 동안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방문할 수 있는 입장권 예약이 21일부터 온라인에서 시작된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올 여름 피크 시즌 동안인 5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원 방문객을 제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예약은 5월 21일부터 6월 30일 사이 방문을 위한 것이다. 7월달 입장권 온라인 예약은 4월 28일부터 시작되며, 8월달 입장권 예약은 5월 5일에, 9월달 예약은 5월 12일에 각각 시작된다.

5월 21일 이전과 9월 30일 이후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방문할 경우 입장권을 예약할 필요는 없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따르면 매년 피크 시즌 동안 공원을 방문하는 입장객은 하루 평균 2만 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까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우려가 가라 앉지 않은 상황이어서 공원은 예년의 70% 수준으로 방문객 입장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실시됐던 온라인 예약제를 이번 여름 피크 시즌 동안 다시 실시하게 됐다. 공원측은 예약제 실시 기간 동안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될 경우 공원 입장객 제한을 완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입장권은 국립공원 예약 사이트(Recreation.gov)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사이트에서 예약한 입장권은 해당일로부터 3일간 유효하다. 입장권은 차량 1대당 35달러다. 요세미티 공원내 캠핑장과 롯지 등 숙소를 예약한 방문객의 경우 공원 입구에서 입장료는 지불해야 하지만 입장권 예약을 별도로 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공원측은 설명했다.

예약 방법은 공원 온라인 예약 사이트(Recreation.gov)에 접속한 뒤 사용자 등록(Sign Up)을 해야 하며 검색창에서 ‘요세미티 공원 입장권(Yosemite National Park Ticketed Entry)’을 입력해 검색한 뒤 ‘Day Use Entry’에서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구입하면 된다.

Bay News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