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LPGA 투어 데뷔전에서 우승해 ‘슈퍼 루키’로 떠오른 로즈 장은 마야 스타르크(스웨덴)와 공동 9위(1오버파 289타)에 자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최강자 박민지는 김세영,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민지(호주) 등과 공동 13위(4오버파 292타)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최혜진은 공동 20위(5오버파 293타)에 올랐고, 전인지는 5번 홀(파3·154야드) 홀인원을 기록했으나 3타를 잃고 이정은 등과 공동 27위(6오버파 294타)에 그쳤다. 양희영과 이소미,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은 공동 33위(8오버파 296타)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해 6월 전인지의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5차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자를 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