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역당국, 백신 접종 완료 해외입국자에 자가격리 면제할 듯

48시간 이내 PCR검사 음성확인서는 제출해야
미주 한인들의 한국 방문도 수월해질 듯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검사소.
한국 방역당국이 해외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해외입국자들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게는 7일간의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 같은 조치를 빠르면 이번 주말께 확정해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시행에 들어갈 경우 우선은 한국 내에서 접종을 완료해 접종기록이 있는 입국자에 대해 적용이 되며 추후 외국에서 접종을 완료한 입국자에게도 적용할 예정이다.

다만, 자가격리는 면제 되더라도 미국 등 해외에서 한국으로 출발할 경우 출발일 기준으로 48시간 이내에 발급된 PCR 검사 음성확인서는 제출해야 한다.

한국 방역당국이 백신 접종 완료한 해외입국자들을 대상으로 7일간의 자가격리 면제를 실시하게 되면 미주 한인들의 한국방문도 보다 수월해 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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