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 뽐냈다’…한국문화원 우리사위 ‘설날맞이’ 공연 펼쳐

밀밸리, 산호세에서 연이어 공연

한국문화원 우리사위 단원들이 산호세 뮤지엄에서 개최한 설날맞이 행사에서 난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한국문화원 우리사위.
한국문화원 우리사위(단장 고미숙, 이하 우리사위)가 베이 지역에서 개최된 ‘설날맞이’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우리사위는 지난 5일 밀밸리 테라 마틴 초등학교와 산호세 뮤지엄에서 열린 개최된 설날행사(Lunar New Year Festival)에 초청돼 공연을 펼쳤다. 우리사위 단원들은 태평무, 삼고무, 장검무, 아리랑 부채춤, 난타 등 한국 전통 무용과 장단은 물론 K-POP댄스까지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국문화원 우리사위 고미숙 단장이 태평무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사진 한국문화원 우리사위.
고미숙 단장은 “산호세 뮤지엄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에는 세번째로 초청돼 공연을 펼치는 등 한 해 한 해 공연을 펼칠 때마다 주류사회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며 “공연단에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한류를 전파하는 큰 역할을 해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미숙 단장은 이어 “앞으로도 한국 전통 무용과 장단을 주류사회에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삼고무 공연을 펼치고 있는 한국문화원 우리사위 단원들. 사진 한국문화원 우리사위.
우리사위 고미숙 단장은 북가주 지역에서 20여년간 한국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산라모 한국어사랑모임(한사모) 공연단을 지도하며 차세대 학생들에게도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심어주고 있다.

한국문화원 우리사위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cc-u.org)를 참고하면 된다.
밀배리 테라 마틴 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설날행사에서 난타를 선보이는 우리사위 단원들. 사진 한국문화원 우리사위.
우리사위 단원들이 선보이는 장검무 공연. 사진 한국문화원 우리사위.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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