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 지지 호소했던 연방 하원의원 도전 에반 로우, 결선 진출 좌절
지난 3월 5일 실시된 선거에서 한인들의 후원을 받은 마가렛 아베-코가 후보가 득표율 1위로 무난히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 판사에 도전한 한인 강명진 검사는 상대 후보인 패트릭 톰슨 현 판사에 약 7% 차이로 2위에 머물렀다.
마운틴뷰 시의원으로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저 5지구에 출사표를 던진 마가렛 아베-코가 후보는 41.3%를 득표해 24.3%에 머문 샐리 리버와 20.8%를 얻은 피터 펑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하지만 과반 득표에는 미치지 못해 오는 11월 실시되는 선거에서 2위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아베-코가 후보의 선전은 이미 예견됐다. 아베-코가 후보는 선거 후원금 모금에서 29만7천 달러를 모으며 2위인 샐리 리버 후보(16만3천달러)를 여유있게 앞질렀다. 득표율 3위를 차지한 피터 펑 후보(22만1천달러) 보다도 7만 달러를 넘게 모금했다.
마운틴뷰 시장을 역임했던 마가렛 아베-코가 후보는 그동안 실리콘밸리 한인회 행사는 물론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등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역 한인 단체들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며 한인 커뮤니티와 친분을 유지해왔다. 이런 아베-코가 후보를 위해 지난달 2일에는 실리콘밸리 한인정치력신장위원회(위원장 신민호)도 후원회를 열고 한인들의 지지와 함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 판사에 도전한 한인 후보 강명진(영어명 명진 롤랜드) 샌프란시스코 검사는 상대 후보인 패트릭 톰슨 후보에 근소한 차이로 뒤지며 2위를 기록중이다. 패트릭 톰슨은 이번 선거에서 53.9%를 득표했으며, 강명진 후보는 이보다 7% 뒤진 46.1%를 얻었다. 하지만 두 후보간 득표수 차이가 크지 않아 향후 재검표 등을 통해 순위가 바뀔 수 있어 이에 기대감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패트릭 톰슨과 함께 선거에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 판사 선거에 나선 마이클 베거트 판사는 칩 제커 후보를 20%p 차이로 따돌리며 판사직을 유지했다. 패트릭 톰슨 판사와 마이클 베거트 판사는 지난 2월 17일 열린 샌프란시스코・베이 지역 한인회관 개관식에 참석해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 판사 선거는 결선투표 없이 3월 5일 실시된 선거로 결정 된다.
남가주를 무대로 하는 한인 정치인들의 선전도 눈에 띈다. 연방 하원 45지구 미셸 박 스틸 의원은 57.1%의 득표율로 데렉 트란(16.2%)을 압도했으며, 연방 하원 40지구 영 김 의원도 57.8%를 얻어 25.8% 득표에 그친 조 커 후보를 30%p이상 따돌렸다. 반면 연방 하원 47지구에 첫 도전하는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은 25.4%를 얻어 스캇 보 후보(33.3%)에 이어 2위로 결선에 진출했으며 가주 하원에 이어 상원(37지구)에 도전하는 최석호 의원도 22.8%의 득표율로 30.1%를 얻은 조시 뉴먼에 이어 2위를 마크하며 11월 선거에서 역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한편, 베이뉴스랩과 인터뷰를 통해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했던 에반 로우 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연방 하원의원 도전에 실패했다. 애나 애슈 연방 하원의원의 정계 은퇴 선언으로 공석이 된 연방하원 캘리포니아 16지구 선거전에 나선 에반 로우 후보는 전 산호세 시장인 샘 리카르도와 전 팔로 알토 시장인 조 시미티안을 넘지 못하며 고배를 삼켰다. 이번 선거에서 에반 로우 후보가 16%를 득표한 반면 샘 리카르도 후보는 21.8%로 1위를 차지했으며, 조 시미티안 후보는 17.7%를 얻었다. 에반 로우 후보는 검표결과에 변동이 없을 경우 오는 11월 실시되는 결선투표에는 나설 수 없게 된다.
마운틴뷰 시의원으로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저 5지구에 출사표를 던진 마가렛 아베-코가 후보는 41.3%를 득표해 24.3%에 머문 샐리 리버와 20.8%를 얻은 피터 펑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하지만 과반 득표에는 미치지 못해 오는 11월 실시되는 선거에서 2위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아베-코가 후보의 선전은 이미 예견됐다. 아베-코가 후보는 선거 후원금 모금에서 29만7천 달러를 모으며 2위인 샐리 리버 후보(16만3천달러)를 여유있게 앞질렀다. 득표율 3위를 차지한 피터 펑 후보(22만1천달러) 보다도 7만 달러를 넘게 모금했다.
마운틴뷰 시장을 역임했던 마가렛 아베-코가 후보는 그동안 실리콘밸리 한인회 행사는 물론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등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역 한인 단체들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며 한인 커뮤니티와 친분을 유지해왔다. 이런 아베-코가 후보를 위해 지난달 2일에는 실리콘밸리 한인정치력신장위원회(위원장 신민호)도 후원회를 열고 한인들의 지지와 함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 판사에 도전한 한인 후보 강명진(영어명 명진 롤랜드) 샌프란시스코 검사는 상대 후보인 패트릭 톰슨 후보에 근소한 차이로 뒤지며 2위를 기록중이다. 패트릭 톰슨은 이번 선거에서 53.9%를 득표했으며, 강명진 후보는 이보다 7% 뒤진 46.1%를 얻었다. 하지만 두 후보간 득표수 차이가 크지 않아 향후 재검표 등을 통해 순위가 바뀔 수 있어 이에 기대감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패트릭 톰슨과 함께 선거에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 판사 선거에 나선 마이클 베거트 판사는 칩 제커 후보를 20%p 차이로 따돌리며 판사직을 유지했다. 패트릭 톰슨 판사와 마이클 베거트 판사는 지난 2월 17일 열린 샌프란시스코・베이 지역 한인회관 개관식에 참석해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 판사 선거는 결선투표 없이 3월 5일 실시된 선거로 결정 된다.
남가주를 무대로 하는 한인 정치인들의 선전도 눈에 띈다. 연방 하원 45지구 미셸 박 스틸 의원은 57.1%의 득표율로 데렉 트란(16.2%)을 압도했으며, 연방 하원 40지구 영 김 의원도 57.8%를 얻어 25.8% 득표에 그친 조 커 후보를 30%p이상 따돌렸다. 반면 연방 하원 47지구에 첫 도전하는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은 25.4%를 얻어 스캇 보 후보(33.3%)에 이어 2위로 결선에 진출했으며 가주 하원에 이어 상원(37지구)에 도전하는 최석호 의원도 22.8%의 득표율로 30.1%를 얻은 조시 뉴먼에 이어 2위를 마크하며 11월 선거에서 역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한편, 베이뉴스랩과 인터뷰를 통해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했던 에반 로우 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연방 하원의원 도전에 실패했다. 애나 애슈 연방 하원의원의 정계 은퇴 선언으로 공석이 된 연방하원 캘리포니아 16지구 선거전에 나선 에반 로우 후보는 전 산호세 시장인 샘 리카르도와 전 팔로 알토 시장인 조 시미티안을 넘지 못하며 고배를 삼켰다. 이번 선거에서 에반 로우 후보가 16%를 득표한 반면 샘 리카르도 후보는 21.8%로 1위를 차지했으며, 조 시미티안 후보는 17.7%를 얻었다. 에반 로우 후보는 검표결과에 변동이 없을 경우 오는 11월 실시되는 결선투표에는 나설 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