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성과 그의 남편, 1살 된 딸이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 시에라 국유림의 외딴 등산로에서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캘리포니아주 마리포사 카운티 보안관실은 한국계 여성인 엘렌 정씨와, 남편 존 게시리, 1살된 딸 등 일가족 사망 사건과 관련해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고 20일 CBS 방송 등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가족은 지난 17일 시에라 국유림의 하이트 코브 인근 등산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엘렌 정씨 가족 시신을 수습했고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아직 뚜렷한 사망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외상의 흔적이나 유서는 없었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3마일 떨어진 폐광의 유독 가스가 A씨 가족 사망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보고 위험 물질 상황을 선포했으나 곧 해제했다. 보안관실은 “광산이 (사망 사건의) 한 요인이었다고 생각지 않는다”면서 “쉬지 않고 사망 원인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의 독성 식물이 A씨 가족 사망과 연관이 있는지를 조사 중이다. 캘리포니아주 수자원통제위원회도 인근 수로에 독성 조류가 있는지를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마리포사 카운티 보안관실은 한국계 여성인 엘렌 정씨와, 남편 존 게시리, 1살된 딸 등 일가족 사망 사건과 관련해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고 20일 CBS 방송 등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가족은 지난 17일 시에라 국유림의 하이트 코브 인근 등산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엘렌 정씨 가족 시신을 수습했고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아직 뚜렷한 사망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외상의 흔적이나 유서는 없었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3마일 떨어진 폐광의 유독 가스가 A씨 가족 사망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보고 위험 물질 상황을 선포했으나 곧 해제했다. 보안관실은 “광산이 (사망 사건의) 한 요인이었다고 생각지 않는다”면서 “쉬지 않고 사망 원인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의 독성 식물이 A씨 가족 사망과 연관이 있는지를 조사 중이다. 캘리포니아주 수자원통제위원회도 인근 수로에 독성 조류가 있는지를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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