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볼넷으로 출루 후 득점…김하성, 4타수 무안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메이저리그(MLB) 첫 홈 경기에서 안타는 생산하지 못했지만, 볼넷을 얻고 기민한 주루로 득점도 했다.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안타를 치지 못했으나, 특유의 견고한 수비를 펼쳤다.
이정후는 5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MLB 샌디에이고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했다. 김하성의 이날 타격 성적은 4타수 무안타였다.
앞선 7경기를 샌디에이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방문 경기로 치른 이정후는 이날 처음으로 MLB 정규시즌 홈 경기를 치렀다. 홈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선발 딜런 시즈의 높은 직구를 잘 골라 볼넷을 얻었다. 이정후의 시즌 네 번째 볼넷이다.
아웃 카운트 2개가 늘어날 때까지 1루에 머물렀던 이정후는 마이클 콘포토가 우익수 쪽 2루타를 치자, 날렵하게 2루와 3루를 돌아 홈까지 도달했다. 그동안 이정후는 출루를 해도 후속 타자의 적시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추가하는 데 애를 먹었다. 이날 전까지 이정후의 유일한 득점은 3월 31일 샌디에이고전에서 MLB 첫 홈런을 칠 때 만든 단 1개였다. 이정후는 5경기 만에 득점을 추가해, 시즌 득점을 2개로 늘렸다.
3회에도 첫 타자로 등장한 이정후는 시즈의 시속 157㎞ 직구를 공략해, 시속 164㎞의 빠른 타구를 만들었지만 공이 샌디에이고 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 정면을 향했다. 5회에도 이정후는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끝내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이정후는 8회 샌디에이고 왼손 불펜 완디 페랄타의 시속 153㎞ 직구를 공략했으나,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이 시속 170.5㎞ 빠른 타구를 잘 잡아 1루에 정확하게 송구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관중석에는 태극기가 보이고,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가 장내 아나운서로부터 ‘이정후의 아버지이자, 한국 야구 레전드’로 소개받으며 샌프란시스코 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이정후는 안타로 화답하지 못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26(31타수 7안타)으로 떨어졌다.
김하성도 타석에서 불운했다. 김하성은 2회 시속 162㎞ 빠른 타구를 만들었지만, 샌디에이고 2루수 에스트라다의 호수비에 걸렸다. 4회에도 김하성의 시속 162㎞ 타구가 샌프란시스코 유격수 닉 아메드 정면을 향했다. 김하성은 7회에는 1루수 뜬공, 9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2에서 0.216(37타수 8안타)으로 떨어졌다.
타석에서는 부진했지만, 김하성은 4회말 에스트라다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등 2023년 골드 글러브 수상자다운 견고한 수비를 펼쳤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에 터진 에스트라다의 끝내기 2루타로, 샌디에이고를 3-2로 꺾고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이정후는 5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MLB 샌디에이고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했다. 김하성의 이날 타격 성적은 4타수 무안타였다.
앞선 7경기를 샌디에이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방문 경기로 치른 이정후는 이날 처음으로 MLB 정규시즌 홈 경기를 치렀다. 홈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선발 딜런 시즈의 높은 직구를 잘 골라 볼넷을 얻었다. 이정후의 시즌 네 번째 볼넷이다.
아웃 카운트 2개가 늘어날 때까지 1루에 머물렀던 이정후는 마이클 콘포토가 우익수 쪽 2루타를 치자, 날렵하게 2루와 3루를 돌아 홈까지 도달했다. 그동안 이정후는 출루를 해도 후속 타자의 적시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추가하는 데 애를 먹었다. 이날 전까지 이정후의 유일한 득점은 3월 31일 샌디에이고전에서 MLB 첫 홈런을 칠 때 만든 단 1개였다. 이정후는 5경기 만에 득점을 추가해, 시즌 득점을 2개로 늘렸다.
3회에도 첫 타자로 등장한 이정후는 시즈의 시속 157㎞ 직구를 공략해, 시속 164㎞의 빠른 타구를 만들었지만 공이 샌디에이고 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 정면을 향했다. 5회에도 이정후는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끝내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이정후는 8회 샌디에이고 왼손 불펜 완디 페랄타의 시속 153㎞ 직구를 공략했으나,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이 시속 170.5㎞ 빠른 타구를 잘 잡아 1루에 정확하게 송구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관중석에는 태극기가 보이고,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가 장내 아나운서로부터 ‘이정후의 아버지이자, 한국 야구 레전드’로 소개받으며 샌프란시스코 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이정후는 안타로 화답하지 못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26(31타수 7안타)으로 떨어졌다.
김하성도 타석에서 불운했다. 김하성은 2회 시속 162㎞ 빠른 타구를 만들었지만, 샌디에이고 2루수 에스트라다의 호수비에 걸렸다. 4회에도 김하성의 시속 162㎞ 타구가 샌프란시스코 유격수 닉 아메드 정면을 향했다. 김하성은 7회에는 1루수 뜬공, 9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2에서 0.216(37타수 8안타)으로 떨어졌다.
타석에서는 부진했지만, 김하성은 4회말 에스트라다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등 2023년 골드 글러브 수상자다운 견고한 수비를 펼쳤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에 터진 에스트라다의 끝내기 2루타로, 샌디에이고를 3-2로 꺾고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