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덕・정경식 재단 후원...6개팀 130여명 참가 ‘성황’
미주 한인 청소년 봉사단체인 화랑청소년재단 실리콘밸리 지부가 지난 17일 청소년 비즈니스・마케팅 온라인 피칭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김진덕・정경식 재단의 후원을 받아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더 핀 피치 포유’를 기치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대회에는 6개팀 13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피칭 행사에는 김한일 김진덕 정경식 재단 대표, 박승남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정재훈 SF총영사관 영사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김홍석 The Miilk CEO와 폴 칼메스 벤처 캐피탈 멘토의 초청 강연도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이날 경진대회를 통해 각 5분 동안 회사 제품소개, 마케팅 플랜, 타켓 마켓, 기업전략과 투자규모 그리고 향후 예상되는 이익 등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참가팀들은 이번 경진대회에 앞서 KOTRA마케팅 스페셜리스트인 새라 한 멘토와 함께 6주간 기업과 교육 과정을 마쳤으며, 이 교육을 기반으로 팀별 글로벌 시장 진출 아이디어와 전략을 세우고 피칭을 통한 투자 유치에 나선 것이다.
심사위원으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정재훈 영사, K-그룹 정영훈 공동대표, 척 사이퍼 SCORE & SBDC 스타트업 멘토, 일카 마사다 켈멘디 엔지니어링 CEO 등 전문가들이 초빙돼 미래의 기업가들이 될 청소년 참가자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화랑청소년재단박윤숙 총재는 “이번 피칭 대회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리 청소년들이 기업가를 꿈꾸고 그 꿈을 실현해 갈 수 있는 원동력과 도전정신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며 “심사위원들의 조언처럼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통해 기업가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피칭 경진대회에서는 그랑프리에 2DECO USA Inc.가 선정돼 1천달러를 받았으며, 1위에는 Roborisen USA Co.가 2위에는 Evosonics가 각각 선정돼 500달러, 300달러의 상금을 전달받았다.
Bay News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