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코스(50m)와 쇼트코스(25m)를 가리지 않고 한국 수영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는 황선우(19·강원도청)가 미국 수영 전문 매체로부터 올해 최우수 아시아 남자 수영선수로 인정받았다.
수영 관련 기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미국의 스윔스왬(SwimSwam)은 27일 “황선우를 ‘2022 올해의 아시아 남자 수영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황선우가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면서 “올해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따며 대단한 활약을 보여줬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우선, 황선우는 올해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FINA 롱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7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고 은메달을 땄다.
황선우의 메달은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에서 한국 선수로는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인 박태환(33) 이후 11년 만에 수확한 메달이었다.
자유형 200m만 놓고 보면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 때 박태환이 챙긴 동메달을 넘어선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수영 관련 기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미국의 스윔스왬(SwimSwam)은 27일 “황선우를 ‘2022 올해의 아시아 남자 수영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황선우가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면서 “올해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따며 대단한 활약을 보여줬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우선, 황선우는 올해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FINA 롱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7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고 은메달을 땄다.
황선우의 메달은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에서 한국 선수로는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인 박태환(33) 이후 11년 만에 수확한 메달이었다.
자유형 200m만 놓고 보면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 때 박태환이 챙긴 동메달을 넘어선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스윔스왬은 이제 한국의 남자 자유형 200m 역대 기록 중 상위 10위 안에 황선우의 것이 4개, 박태환의 것이 6개 들어있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전 기록 보유자이자 한국 수영에서 유일한 올림픽 메달리스트(금1, 은3개)인 박태환과 황선우의 시대가 겹쳐 가고 있음에 주목했다.
황선우의 거침없는 레이스는 쇼트코스에서도 이어졌다. 황선우는 이달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2 FINA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39초72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고 대회 2연패에도 성공했다.
황선우의 기록은 이 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의 첫 영자로 나선 자신이 작성한 종전 아시아 기록(1분40초99)을 이틀 만에 1초27이나 단축한 것이었다.
특히, 파울 비더만(독일)이 전신수영복 착용을 제한하기 전인 2009년 작성한 세계 기록(1분39초37)에 불과 0.35초가 뒤진 좋은 기록이다.
게다가 역대 3위이자 FINA가 전신수영복 착용을 금지한 2010년 이후로는 야닉 아넬(프랑스)이 2012년 자국 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1분39초70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황선우의 거침없는 레이스는 쇼트코스에서도 이어졌다. 황선우는 이달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2 FINA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39초72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고 대회 2연패에도 성공했다.
황선우의 기록은 이 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의 첫 영자로 나선 자신이 작성한 종전 아시아 기록(1분40초99)을 이틀 만에 1초27이나 단축한 것이었다.
특히, 파울 비더만(독일)이 전신수영복 착용을 제한하기 전인 2009년 작성한 세계 기록(1분39초37)에 불과 0.35초가 뒤진 좋은 기록이다.
게다가 역대 3위이자 FINA가 전신수영복 착용을 금지한 2010년 이후로는 야닉 아넬(프랑스)이 2012년 자국 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1분39초70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Bay News Lab / 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