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길모어 시장은 황성환 고문에게 산타클라라시 감사장과 함께 선물을 증정했다. 길모어 시장은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윤상수 총영사에게도 감사장을 전했다.
권혁인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의 축사도 이어졌다. 권 목사는 “오늘 수상은 산타클라라 뿐만 아니라 북가주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헌신하신 황성환 고문님의 노고에 대해 조국 대한민국으로부터의 인정과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신앙공동체를 대표해 축하를 드린다”고 밝혔다.
전수식에는 황성환 고문의 가족은 물론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 황승희 회장과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황 고문의 수상을 축하했다.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 설립자인 황성환 고문은 20여년간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것이 인정돼 ‘국민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안전봉사상을 제정해 지역 안전에 힘쓰는 경찰관과 소방관들에게 시상해 왔으며, 코너스톤 장학금과 사회봉사 장학금을 매년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등 장학사업에도 앞장서 온 것도 수상이유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