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선 재외선거인명부 열람 실시…1월 29일~2월 2일

SF총영사관 방문 및 인터넷 통해 명부 열람 가능
이의・불복 및 명부 누락자 등재 신청 할 수 있어

지난해 6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실시된 제20대 대통령선거 대비 모의 재외투표. 자료사진.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를 앞두고 재외선거인 명부 열람이 실시된다. 샌프란시스코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성기두, SF 재외선관위)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대 대통령 선거 참여를 위해 신고 및 등록을 마친 재외선거인과 국외부재자에 대한 재외선거인명부 열람을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열람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 1층 민원실에 비치된 재외선거인명부와 열람용 컴퓨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nec.go.kr)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총영사관에 비치된 명부와 공관용 컴퓨터를 통한 열람은 공관 근무시간에 가능하고 인터넷을 통한 열람은 시간 제한이 없다.

명부 열람 후 이의 또는 불복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 및 불복 신청 절차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홈페이지(overseas.mofa.go.kr/us-sanfrancisco-ko) 공지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SF재외선관위는 투표시 재외선거인이 제시해야 하는 국적확인 서류도 공지했다. 국적확인 서류는 미국에 거주하는 재외선거인의 경우 비자, 영주권증명서(Permanent Resident Certificate) 또는 아메리칸 사모아 거주증(American Samoa immigration Identification Card) 를 지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홈페이지(overseas.mofa.go.kr/us-sanfrancisco-ko) 공고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송지현 SF총영사관 재외선거 담당 영사는 “재외선거인이 투표를 할 경우 국적확인 서류 외에도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며 “한국 여권 또는 주정부에서 발부한 운전면허증 등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얼굴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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