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치솟은 스리라차 소스 한국식당서 무료로 드려요”…베이 지역 언론 보도 ‘화제’

한인 이정인 씨가 운영하는 ‘The Korner Store Bites & Vibes’
저렴할 때 사 놓은 스리라차 소스 고객들에 증정 이벤트
“매운 해물찜 또는 프리미엄 소주 주문한 손님께 증정”

TV방송국인 ABC7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The Korner Store Bites & Vibes 식당 주인인 이정인 씨. 이 식당에서는 매운 해물찜 또는 프리미엄 소주 2병을 주문하면 200달러 상당의 스리라차 소스 1명을 무료로 증정한다.
샌프란시스코 한 식당에서 최근 물량부족으로 200달러를 호가하고 있는 스리라차 소스를 무료로 나눠준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소식은 지역 방송국인 ABC7뉴스를 통해 보도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ABC7뉴스는 14일 뉴스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미션 지역에 위치한 한국식당(The Korner Store Bites & Vibes)이 음식을 주문하는 손님들에게 스리라차 소스를 무료로 나눠준다고 보도했다. ABC7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식당의 주인인 이정인 씨는 “가격이 저렴할 때 사 두었던 스리라차 소스를 우리 식당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씨는 “식당에서 판매하는 매운 해물찜을 주문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ABC7뉴스는 “이 식당에서 판매하는 해물찜 가격이 75달러라며 4~5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프리미엄 소주 2병을 주문하는 손님에게도 무료로 스리라차 소스를 나눠준다”고 전했다.

미션지역에서 부모님과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이정인 씨는 “현재 약 75개의 스리라차가 남아있다. 이 소스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무료 나눔 이벤트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인 씨가 운영하는 ‘The Korner Store Bites & Vibes’ 식당은 샌프란시스코 4516 Mission Street에 위치해 있다.


Bay News Lab / editor@baynews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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