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감성과 고품격 화음으로 가을 밤을 수놓을 합창 무대가 펼쳐진다. 지난 2016년 창단돼 베이 지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남 중창단’ 공연을 통해서다. 계윤실 지휘자가 이끌고 있는 ‘만남 중창단’은 오는 10월 8일 서니베일 소재 선한샘 교회에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You Raise Me Up’을 시작으로 ‘그 사랑 내 생명’, ‘내 영혼에 햇빛처럼’ 등을 남성 중창단이 선사하게 되며, 이어 혼성합창으로 ‘내가 주의 영을 떠나’, ‘내가 산을 향하여’, ‘내 영혼이 은총 입어’ 등 다양한 성가곡이 관객들에게 선사된다. 성악가 윤비오, 권윤희 씨의 솔로도 무대에 함께 오르게 된다.
2016년 창단 후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다 팬데믹으로 공연을 중단했던 ‘만남 중창단’은 2022 가을연주회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하게 된다. 공연은 계윤실씨의 지휘로 진행되며 피아니스트 백소영씨의 반주를 그리고 비올리스트 심정현씨가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게 된다.
만남 중창단은 이번 공연으로 얻어진 수익을 애리조나 호피 인디언 선교 후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남 중창단 2022 가을 연주회
▶︎일시 : 2022년 10월 8일(토) 오후 7시
▶︎장소 : 선한샘 교회(535 Old San Francisco Rd. Sunnyv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