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온 '근로정신대 지원 모임' 다카하시 마코토 대표
일본의 한 시민단체가 일본 기업이 참여하지 않은 강제동원 배상 해법에 반발하며 일본 내 대응을 펼치기로 했다.
‘나고야 미쓰비시·조선여자 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의 다카하시 마코토 대표는 9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제3자 변제’를 골자로 한 한국 정부의 강제동원 배상 해법을 강하게 비판하며 “저는 일본 시민으로서 가해당사자인 일본 정부와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강하게 어필하겠다”고 말했다.
다카하시 대표는 “가해자인 미쓰비시중공업 등은 한국 정부 발표 이후 입장을 묻는 언론에 ‘코멘트를 사양한다’고 했다”며 “이것은 당사자가 책임을 전가하고 도망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한국 정부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G7)에 참석하고 싶어 일본에 대해 굴욕적인 태도를 보인 것처럼 느껴진다”며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의 태도를 격려하고 칭찬하는 모습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 시민단체들이 모인 과거사청산공동행동을 통해 오는 14일 일본 외무성을 규탄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밝혔다. 또 일본 국회의원을 상대로 과거사에 대해 교육하고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한 ‘역사적 진실 알리기’ 행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강제동원 문제 해결을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일본 측 사죄와 배상을 촉구해 온 ‘금요행동’과 미쓰비시중공업 사장에게 보내는 ‘사죄 촉구 편지 보내기’ 행동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나고야 미쓰비시·조선여자 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의 다카하시 마코토 대표는 9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제3자 변제’를 골자로 한 한국 정부의 강제동원 배상 해법을 강하게 비판하며 “저는 일본 시민으로서 가해당사자인 일본 정부와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강하게 어필하겠다”고 말했다.
다카하시 대표는 “가해자인 미쓰비시중공업 등은 한국 정부 발표 이후 입장을 묻는 언론에 ‘코멘트를 사양한다’고 했다”며 “이것은 당사자가 책임을 전가하고 도망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한국 정부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G7)에 참석하고 싶어 일본에 대해 굴욕적인 태도를 보인 것처럼 느껴진다”며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의 태도를 격려하고 칭찬하는 모습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 시민단체들이 모인 과거사청산공동행동을 통해 오는 14일 일본 외무성을 규탄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밝혔다. 또 일본 국회의원을 상대로 과거사에 대해 교육하고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한 ‘역사적 진실 알리기’ 행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강제동원 문제 해결을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일본 측 사죄와 배상을 촉구해 온 ‘금요행동’과 미쓰비시중공업 사장에게 보내는 ‘사죄 촉구 편지 보내기’ 행동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