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세기가 저물고 21세기에 접어든 오늘날, 세계 어느 곳에서도 정치투쟁이나 이념 분쟁, 좌파·우파로 나뉘어 싸우는 나라들을 찾아보기 어렵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오직 대한민국에서만 ‘너는 좌파, 나는 우파’라며 끝없이 싸우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대한민국은 1945년 광복 후 새 정부가 수립된 1948년부터 이어진 정치투쟁과 사상 분쟁으로 좌우 갈등이 계속됐다. 정부 수립 후(이승만 정부) 점차 누그러지는 듯하던 갈등은 전두환, 이명박 정부에 들어서면서 다시 심해졌고, 정치 지도자들을 향해 공산주의자니 좌파니 하며 탄압하는 일도 나타났다. 문민정부(문재인 정부) 시기에는 갈등이 잠시 수면 아래로 내려갔으나,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정적을 좌파·진보로 규정하는 이념 공세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그러던 것이 급기야 정치·사상적 분쟁이 국민적 투쟁으로 이어져 정권이 바뀐 오늘날까지도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오늘날 말하는 좌파·우파의 기원은 1789년 프랑스 대혁명 당시 혁명 세력이 두 파로 갈라진 데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자코뱅당(왕정파)과 지롱드당(공화정파)이 회의 때마다 각각 오른쪽과 왼쪽에 앉았고, 왕정 복귀 여론이 우세해지면서 루이 14세 처형 후 루이 16세를 다시 왕위에 올려놓게 되었다. 이후 세계사적으로 우측·좌측이라는 개념은 이념 분쟁과 정치 분쟁으로 번져 오늘날의 좌파·우파 개념으로 정착했다.
하지만 현대의 대부분 국가에서는 좌우 진영 논쟁으로 날을 지새우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런데 유독 대한민국만이 진영 논쟁과 이념 분쟁으로 끝없이 갈등하고 있다.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일부 정치인이나 정당 지도자, 그리고 그들을 따르는 일부 몰지각한 단체들이 이념 논쟁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아무 실익도 없고 명분도 없는 좌파·우파 진영 논리를 멈춰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필요한 것은 좌우를 가르며 싸우는 일이 아니라, 힘을 모아 정치적 안정과 경제 발전을 이루고 국민의 안녕과 질서 유지를 위해 전념하는 일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보수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과거 정권의 지배적 구조 속 향수에 젖어 새로운 정부를 부정하고 자신들의 주장을 유지하기 위한 맹목적 투쟁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새로운 이념이나 정치적 목표가 있어서가 아니다. 반대로 스스로를 좌파라고 부르는 이들도 현 체제를 전복하거나 기존 질서를 파괴하려는 세력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는 좌파·우파가 이론적·정치적으로 명확히 존립하기 어렵고, 그 자체가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는 점을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한다.
그럼에도 새 정부가 들어서고 정치적 안정이 이어지는 지금까지도 이념 논쟁은 국내뿐 아니라 국외 동포사회까지 번져 선량한 한인들에게 감언이설과 선동을 퍼뜨리고, 한국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그러한 정치적 선동과 이념 분쟁 속에서 ‘한인 지도자’라고 자칭하며 날뛰는 이들은 그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 이곳에는 이른바 우파도 있고 좌파도 있다. 그렇다면 모든 한인의 입장에서 신중하게 처신해야 한다.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오직 모국의 정치적 안정과 국민경제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강국이 되고 조국이 안전해지기를 바랄 뿐이다. 공연히 분파를 조성하고 한인사회의 감정을 자극하는 행동은 중단해야 한다. 정치적 의견 표현을 하더라도 조국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하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 그것이 이곳에 사는 한인들의 바람이자 명령이다.
나는 우파도 좌파도 아니다. 오직 우리의 모국 대한민국이 정치적으로 안정되고 경제적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강현진 전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이사장
대한민국은 1945년 광복 후 새 정부가 수립된 1948년부터 이어진 정치투쟁과 사상 분쟁으로 좌우 갈등이 계속됐다. 정부 수립 후(이승만 정부) 점차 누그러지는 듯하던 갈등은 전두환, 이명박 정부에 들어서면서 다시 심해졌고, 정치 지도자들을 향해 공산주의자니 좌파니 하며 탄압하는 일도 나타났다. 문민정부(문재인 정부) 시기에는 갈등이 잠시 수면 아래로 내려갔으나,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정적을 좌파·진보로 규정하는 이념 공세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그러던 것이 급기야 정치·사상적 분쟁이 국민적 투쟁으로 이어져 정권이 바뀐 오늘날까지도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오늘날 말하는 좌파·우파의 기원은 1789년 프랑스 대혁명 당시 혁명 세력이 두 파로 갈라진 데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자코뱅당(왕정파)과 지롱드당(공화정파)이 회의 때마다 각각 오른쪽과 왼쪽에 앉았고, 왕정 복귀 여론이 우세해지면서 루이 14세 처형 후 루이 16세를 다시 왕위에 올려놓게 되었다. 이후 세계사적으로 우측·좌측이라는 개념은 이념 분쟁과 정치 분쟁으로 번져 오늘날의 좌파·우파 개념으로 정착했다.
하지만 현대의 대부분 국가에서는 좌우 진영 논쟁으로 날을 지새우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런데 유독 대한민국만이 진영 논쟁과 이념 분쟁으로 끝없이 갈등하고 있다.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일부 정치인이나 정당 지도자, 그리고 그들을 따르는 일부 몰지각한 단체들이 이념 논쟁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아무 실익도 없고 명분도 없는 좌파·우파 진영 논리를 멈춰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필요한 것은 좌우를 가르며 싸우는 일이 아니라, 힘을 모아 정치적 안정과 경제 발전을 이루고 국민의 안녕과 질서 유지를 위해 전념하는 일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보수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과거 정권의 지배적 구조 속 향수에 젖어 새로운 정부를 부정하고 자신들의 주장을 유지하기 위한 맹목적 투쟁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새로운 이념이나 정치적 목표가 있어서가 아니다. 반대로 스스로를 좌파라고 부르는 이들도 현 체제를 전복하거나 기존 질서를 파괴하려는 세력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는 좌파·우파가 이론적·정치적으로 명확히 존립하기 어렵고, 그 자체가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는 점을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한다.
그럼에도 새 정부가 들어서고 정치적 안정이 이어지는 지금까지도 이념 논쟁은 국내뿐 아니라 국외 동포사회까지 번져 선량한 한인들에게 감언이설과 선동을 퍼뜨리고, 한국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그러한 정치적 선동과 이념 분쟁 속에서 ‘한인 지도자’라고 자칭하며 날뛰는 이들은 그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 이곳에는 이른바 우파도 있고 좌파도 있다. 그렇다면 모든 한인의 입장에서 신중하게 처신해야 한다.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오직 모국의 정치적 안정과 국민경제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강국이 되고 조국이 안전해지기를 바랄 뿐이다. 공연히 분파를 조성하고 한인사회의 감정을 자극하는 행동은 중단해야 한다. 정치적 의견 표현을 하더라도 조국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하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 그것이 이곳에 사는 한인들의 바람이자 명령이다.
나는 우파도 좌파도 아니다. 오직 우리의 모국 대한민국이 정치적으로 안정되고 경제적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강현진 전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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