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토에 2패 뒤 3연승…2라운드 진출까지 1승 남았다

마이애미, 밀워키 따돌리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 경기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 골든스테이트 구단 제공.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6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 5차전을 123-116으로 잡으며 3승 2패로 우위를 점했다. 특히 골든스테이트는 1∼2차전을 내준 뒤 3∼5차전을 내리 잡는 상승세 속에 2라운드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스테픈 커리가 31점 8어시스트, 클레이 톰프슨이 3점 슛 5개를 포함해 25점을 넣어 ‘쌍끌이 활약’을 펼쳤다. 케번 루니의 22리바운드도 빛났다.

골든스테이트와 함께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를 치르고 있는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데스먼드 베인(33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자 머랜트(31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쌍포를 앞세워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와의 5차전에서 116-99로 승리했다.

4차전까지 1승 3패로 몰렸던 멤피스는 ‘벼랑 끝 반격’으로 시리즈 전적을 2승 3패로 만들어 승부를 29일 6차전으로 끌고 갔다.

한편, 동부 콘퍼런스 1라운드에서는 마이애미가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밀워키를 128-126으로 따돌렸다. 마이애미는 이날 승리로 7전 4승제의 1라운드에서 4승 1패로 앞서며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마이애미는 콘퍼런스 결승까지 올랐던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PO 2라운드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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