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스테픈 커리 부상…플레이오프 직행 ‘빨간불’

다행히 검사 결과 큰 부상은 아냐…원정 6연전 출전 차질 빚을 듯

스테픈 커리. 골든스테이트 구단 제공.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20일 열린 2024-25시즌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 3쿼터 후반에 스테픈 커리가 슛을 시도하다 엉덩이 쪽으로 넘어지며 경기에서 빠졌다.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서부지구 6위로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커리가 부상으로 경기에 결장을 한다면 플레이오프 직행이 어려울 수도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커리는 검진(MRI 검사) 결과 구조적 손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는 큰 부상은 피했지만 타박상으로 치료를 받은 뒤 수일 내로 경기에 복귀할 전망이다. 일단 커리는 원정 6연전이 시작되는 22일 애틀랜타 원정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빠진 상황에서도 랩터스를 117-114 3점 차이로 누르며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에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지미 버틀러가 수훈갑이 됐다.


최정현 기자 choi@baynewslab.com / 저작권자 © 베이뉴스랩,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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