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베테랑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떠나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합류해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와 호흡을 맞출 걸로 전망된다.
스포츠 매체 ESPN은 30일 소식통을 인용해 폴이 샌안토니오와 기간 1년, 연봉 1천100만달러(약 152억원)의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023-2024시즌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뛴 폴은 전날 팀에서 방출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폴의 선택은 웸반야마가 버티는 샌안토니오였다.
현지 소식통인 농구 평론가 크리스 헤인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폴의 샌안토니오행을 알리며 “폴은 그레그 포퍼비치 감독과 만족스러운 대화를 나눴다. 그는 웸반야마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데 끌렸다”고 해설했다. 이어 “폴은 아직 리그에서 수준급 가드라는 사실을 증명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1985년생인 폴은 다가오는 2024-2025시즌이 NBA에서 20번째 시즌이다. 폴은 2005-2006시즌 뉴올리언스 호니츠(현 펠리컨스)에서 데뷔해 이후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와 휴스턴 로키츠,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골든스테이트를 거쳤다.
올스타에 12번이나 선정됐고 2013년에는 올스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으며 2006년 신인상에 시즌 베스트5에도 네 차례 이름을 올린 선수다. 세계 최강 미국 대표팀에도 발탁돼 2008 베이징,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리그 정상급 가드로 이름을 날렸다.
2023-2024시즌에는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58경기에 출전, 평균 9.2점 6.8어시스트 3.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프로 통산 정규리그 한 경기 기록은 17.5점 9.4어시스트 4.5리바운드다.
폴이 합류하는 샌안토니오는 만장일치로 2023-2024시즌 신인상을 받은 웸반야마를 중심으로 팀을 재건하고 있다. 마침 공격 전개를 맡길 볼 핸들러가 부족해 지난 시즌 고전한 터라 폴의 합류가 반갑다. 샌안토니오는 22승 60패를 거둬 서부 콘퍼런스 14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샌안토니오에 입단한 웸반야마는 일찍이 ‘세기의 재능’으로 불렸다. 220㎝가 넘는 신장에도 드리블 중 안정적으로 슈팅을 생산하는 등 가드, 포워드와 같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데뷔 시즌 71경기에 출전, 평균 30분가량 뛰며 21.4점, 10.6리바운드, 3.9어시스트, 3.6블록슛을 기록했다. 필드골 성공률은 46.5%, 3점 성공률은 32.5%였다. 그가 기록한 평균 3.6블록슛은 최근 8시즌 간 최고 수치였다.
스포츠 매체 ESPN은 30일 소식통을 인용해 폴이 샌안토니오와 기간 1년, 연봉 1천100만달러(약 152억원)의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023-2024시즌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뛴 폴은 전날 팀에서 방출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폴의 선택은 웸반야마가 버티는 샌안토니오였다.
현지 소식통인 농구 평론가 크리스 헤인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폴의 샌안토니오행을 알리며 “폴은 그레그 포퍼비치 감독과 만족스러운 대화를 나눴다. 그는 웸반야마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데 끌렸다”고 해설했다. 이어 “폴은 아직 리그에서 수준급 가드라는 사실을 증명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1985년생인 폴은 다가오는 2024-2025시즌이 NBA에서 20번째 시즌이다. 폴은 2005-2006시즌 뉴올리언스 호니츠(현 펠리컨스)에서 데뷔해 이후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와 휴스턴 로키츠,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골든스테이트를 거쳤다.
올스타에 12번이나 선정됐고 2013년에는 올스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으며 2006년 신인상에 시즌 베스트5에도 네 차례 이름을 올린 선수다. 세계 최강 미국 대표팀에도 발탁돼 2008 베이징,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리그 정상급 가드로 이름을 날렸다.
2023-2024시즌에는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58경기에 출전, 평균 9.2점 6.8어시스트 3.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프로 통산 정규리그 한 경기 기록은 17.5점 9.4어시스트 4.5리바운드다.
폴이 합류하는 샌안토니오는 만장일치로 2023-2024시즌 신인상을 받은 웸반야마를 중심으로 팀을 재건하고 있다. 마침 공격 전개를 맡길 볼 핸들러가 부족해 지난 시즌 고전한 터라 폴의 합류가 반갑다. 샌안토니오는 22승 60패를 거둬 서부 콘퍼런스 14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샌안토니오에 입단한 웸반야마는 일찍이 ‘세기의 재능’으로 불렸다. 220㎝가 넘는 신장에도 드리블 중 안정적으로 슈팅을 생산하는 등 가드, 포워드와 같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데뷔 시즌 71경기에 출전, 평균 30분가량 뛰며 21.4점, 10.6리바운드, 3.9어시스트, 3.6블록슛을 기록했다. 필드골 성공률은 46.5%, 3점 성공률은 32.5%였다. 그가 기록한 평균 3.6블록슛은 최근 8시즌 간 최고 수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