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보수 공사중인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이 공정 70%를 넘기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 공사 전반을 담당하고 있는 조영호씨는 3월 16일 한인회관을 방문한 기자에게 공정이 약 70% 정도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 내부는 벽면 공사가 대부분 완료된 상태로 시에서 실시하는 공사 중간점검을 마치면 벽면 페인트, 바닥, 창호 공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인회관 보수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올해 상반기 내 완공은 어려울 전망이다. 공사 담당자인 조영호씨는 “바닥 마감과 벽면 페인트 그리고 창호 공사를 마무리하기까지 4~5개월은 족히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창호 제작과 재료 조달이 순조롭지 않을 경우 공사 완료까지 시일은 더 걸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