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의식 흐릿한 상태로 발견…”생명 지장 없어”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씨. [사진 연합뉴스]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41)이 의식이 흐릿한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28(한국시간) 확인됐다.

 

김씨는 지난 27일 오후 3 30분께 경기 용인시 자택에서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돼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김씨는 당시 수면제를 복용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이혼한 아내와 최근 양육비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사실과 맞물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극단적 선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 소방관계자는개인 정보와 관련된 사안이어서 자세한 얘기는 할 수 없다면서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는지 여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달 24일 여자친구의 인스타그램에서감정싸움이 아닌 현명한 방법으로 오직 아이만을 위한 생각으로 헤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나쁜 아빠로 낙인됐다 하더라도 나는 진심을 다해 양육비를 위해 달려가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전 부인에게 “(나가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도 어머니가 너무 그리워하고 계신다금메달과 이혼 당시 제 짐들을 못 가져왔는데 짐은 포기하더라도 금메달은 돌려달라고 덧붙였다김씨의 여자친구 인스타그램은 이날 비공개 상태로 전환된 상태다.

2018년 아내와 이혼한 김씨는 최근 TV조선우리 이혼했어요프로그램에 출연해 전 부인과 자녀들에 대해 양육비를 제대로 주지 않는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김씨는 지난해 양육비를 주지 않는 아빠들을 공개한 온라인 사이트배드파더스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연합뉴스]

Related Posts

의견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