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언 전 SF한인회장, 제20기 민주평통 SF협의회장에 위촉돼…위원 명단도 발표

미주지역 상임위원에 박미정, 구은희씨 포함

제20기 민주평통 SF협의회 회장으로 위촉된 김상언 전 SF한인회장. 베이뉴스랩 포토뱅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 협의회장에 김상언 전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이 위촉됐다.

세계 한인들의 소식을 전하는 월드코리안뉴스는 김상언 신임 SF평통회장을 비롯한 제20기 미주지역 협의회 및 상임위원 명단을 입수해 27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이 명단에 따르면 LA협의회장에는 이승우 변호사가, 뉴욕은 양호 전 인권문제연구소 부회장이, 덴버는 국승구 전 미주총연 수석부회장이 각각 위촉됐다.

이외에도 필라델피아 티나 성, 보스턴 한선우, 오렌지샌디에이고 김동수, 휴스턴 박요한, 댈러스 김원영, 애틀랜타 김형률, 마이애미 김명호, 하와이 박재원, 시카고 이성배, 토론토 김연수, 밴쿠버 정기봉씨가 각각 임명됐다.

민주평통 미주지역 상임위원에도 18명 명단도 발표됐다. 북가주 지역에서는 박미정 전 KOWIN-SF회장과 구은희 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이 포함됐다. 미주부의장에는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 대표가 임명됐다.

신임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 협의회장으로 위촉된 김상언씨는 샌프란시스코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을 거쳐 26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을 역임했다. 김상언 신임 SF협의회장은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 재임시절 한인들을 위한 각종 세미나 개최와 장학금 전달 그리고 ‘동포한마당잔치’를 개최하며 SF한인 상공회의소의 전성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인회장으로 재임시에도 한인 권익신장을 위한 인구센서스 참여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으며, 유니언 스퀘어에서 펼쳐지는 ‘한국의 날 축제’는 물론 팰리스 오프 파인아츠 극장에서 전야제를 개최하는 등 한국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한국 전통 공연에 집중됐던 축제 공연에 ‘난타’와 ‘비보이’ 공연팀을 초청하는 등 젊은층을 겨냥한 무대를 마련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한편,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이어 20기 수석부의장에는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위촉됐다.

다음은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위원 명단(가나다 순).

강석효, 강애나, 강주연, 고영웅, 고태호, 구은희, 김경환, 김관희, 김남희, 김도연, 김민정, 김상언, 김성태, 김영일, 김준현, 김지나, 나미화, 박광헌, 박래일, 박미정, 박승남, 박연옥, 박은주, 박정희, 박하연, 방호열, 백선화, 서승희, 송지은, 스튜어트 밀턴 퐁, 심민준, 안주영, 안창섭, 양승희, 엄영미, 오미자, 오애니, 오영의, 오현숙, 우동옥, 원지형, 유성근, 윤준철, 이경이, 이광용, 이근옥, 이동영, 이동운, 이모나, 이미영, 이복님, 이수지, 이영숙, 이영호, 이원표, 이윤구, 이인애, 이제남, 이준협, 이진희, 이현철, 이형순, 이효정, 임세웅, 장성덕, 정승덕, 정혜란, 조종애, 최경수, 최문규, 최성우, 최숙경, 최점균, 최창익, 최호섭, 최희영, 하춘근, 이상 7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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