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 전 이사장은 “재외동포재단에서 해외지역의 한인회관 구입에 지원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이 50만 달러”라며 “샌프란시스코는 한인회관은 일제강점기 미주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다는 점에서 보수공사도 새로 구입하는 것 만큼 중요성을 갖는다. 그래서 직원들의 반대에도 50만 달러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 전 이사장은 “이 모든 것이 100만 달러를 한인회관 보수 공사를 위해 지원하신 김한일 회장님이 계셨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이제는 남과 북, 재외동포들이 모두 하나로 뭉치는 한민족 통일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한일 한인회장은 김성곤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윤상수 총영사를 비롯해 이진희 회장, 오영수 회장, 김진덕・정경식 재단 김순란 이사장 등 한인 단체장들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김성곤 이사장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